하루하루 | 06/12/06 16:05
어떤 일에서 도망치는 것과, 하던 것과 다른 새로운 길을 찾는 것
이 두 가지는 겉에서 보기에 매우 닮았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으로 구분해야 할까요?
답을 주시는 분께는 콜라 한 박스를 선물하겠습니다. (산뜻한 답을 주신 분께 어울리는 선물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하루하루 - 돌아보기 | 06/11/28 02:22
고3때 생겼는데..주어진 문제가 풀리지 않으면 풀릴 때 까지(혹은 손을 놓을 때 까지)이를 악물고 있는 버릇이 있다.
한 세 시간인가..이를 악물고 있는 줄도 모르다가 문제 푸는 도중에 친구가 말을 걸어서 입을 떼다가 무척 아픈 걸 깨닫고 아, 이런, 했던 적도 있고;;
그 버릇이 아직도 안떨어졌다.
오늘 과제 하면서 줄곧 이를 악물고 있었다. 문제는 그걸 인식하고 있었음에도 어찌 할 도리가 없더란 것.
맨날 뭐 먹을 수도 없고..이건 고쳐 나가야 하는 버릇인데, 어쩜 좋을까나..;ㅅ;
암튼. 지금은 작으나마 한 고비 넘어서 이와 이 사이가 살짝 떨어져있다. 아하하;ㅅ;
하루하루 - 혼잣말 | 06/11/27 20:22
'데스노트'에서 사신 '류크'가 인간을 매우 재미있어 하는 것과 같..지는 않지만, 내가 봐도 나는 놀랍다.
불과 얼마 전인데, 나는 왜 그렇게 땅을 파고(-_-;) 마이너스 방향으로 우울하게만 생각했던 걸까?왜 스스로를 닫아두려 했던 걸까?
지금은 아주 약간만 이해 할 수 있을 뿐 왜 그랬던 건지 의아스럽다.
그리고 그때 했던 생각들이 너무 치졸하고, 패배주의에 젖어있으며, 게으른 자의 변명일 뿐이라는 것도 이제 알았다.
조금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 거란 욕심을 부려보지만 이미 시간은 욕심 부린다고 되돌려지는 것이 아니니까, 라고 미련을 접는다.
그리고 땅 파고 있던 나의 흐름을 바꿔준 모 님께도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중.
아직 일 년 있으니까 열심히~!